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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새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이명박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5년, 이 대통령의 행운과 대한민국의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지금은 포용과 화합의 폭넓은 리더십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대입니다. 평범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통령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가는 것보다, 함께 갈 때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양극화로 치닫는 경제의 굽은 부분을 잘 펴주시길 기대합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이 문제는 민족의 장래는 물론 경제 대도약의 계기라는 점에서 참으로 중요합니다.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민족 전체의 번영과 진전을 이뤄 주십시오.

떠나는 노무현대통령, 지난 5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민들의 어려운 가계와 세금 문제를 좀 더 알뜰하게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정치를 투명화하고 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한 점은 훗날 역사의 평가가 있을 것입니다.

퇴임 후에도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2008년 2월 25일 정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