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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불교방송과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불교방송과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지난해 11월, 저는 부산 신항 기자회견에서 ‘불교방송에 대한 인사외압설’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 그러나 추후 확인한 결과 이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당의 대선 후보자로서 정확한 사실 확인없이 당 소속 국회의원의 대정부 질의 과정에서 나온 발언만으로 이같은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당사자인 불교방송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명예에 손상을 입히게 된점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저는 언론인 출신입니다. 건전한 여론의 형성을 위해 언론과 권력의 긴장관계는 불가피하다는 신념 속에 살아왔습니다. 당시 대정부질의에서 최재천 의원이 밝혔던 ‘불교방송 인사외압설’ 의혹은 이러한 제 소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안이었습니다. 실제 그러한 일이 발생했다면 결.. 더보기
새 대통령의 취임을 맞아 이명박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앞으로 5년, 이 대통령의 행운과 대한민국의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지금은 포용과 화합의 폭넓은 리더십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대입니다. 평범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통령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가는 것보다, 함께 갈 때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양극화로 치닫는 경제의 굽은 부분을 잘 펴주시길 기대합니다.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이 문제는 민족의 장래는 물론 경제 대도약의 계기라는 점에서 참으로 중요합니다.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민족 전체의 번영과 진전을 이뤄 주십시오. 떠나는 노무현대통령, 지난 5년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민들의 어려운 가계와 세금 문제를 좀 더 알뜰하게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