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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국민 여러분, 제2의 닉슨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존경합니다. 국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역사적인 순간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가 미래로 힘차게 전진하느냐, 여기서 과거로 되돌아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서 비장한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반부패연대’를 하면 이명박 후보를 누를 수 있습니다. 어제 우리는 진실의 위대함을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진실은 반드시 거짓을 이깁니다. 동서고금의 불변의 법칙입니다. 무려 7년 세월 동안 끊임없이 지우고, 지웠던 거짓의 역사가 태양 아래 고스란히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본인의 입을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국민 여러분! 어제 국민 앞에 공개된 그 동영상, 물론 그 이전에 사실은 자명하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만, 한나라당 후보와 정당이 조직적이고 끈질기게 사실을 사실이 아니라고 말.. 더보기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피해자 구제에 최선을 다할 것 군수님, 상황실 여러분 모두 밤샘 근무 하셨을 텐데요. 만리포를 중심으로 한 어민과 상가상인들, 그리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뉴스로 듣는 것과 현장에 직접 와서 오염실태를 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섞여 일하면서, 기름 모래사장을 오가면서, ‘이게 엄청난 일이 벌어졌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막막하기도 하고, 탱크에서 쏟아 부은 기름을 손으로, 양동이로, 흡착포로 닦아낸다는 게 어찌 된 일일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일단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군 병력이 신속 지원 되고, 자원 봉사자분들이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고, 국민들 모두 내 일처럼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피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