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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대안을 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 "대안을 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 재개발, 근본적 제도 개선이 필요 --- 정진석 추기경님을 만나뵙고 나서 오늘 명동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집무실에서 정진석 추기경을 만나 뵈었습니다. 40여분 간 용산참사 문제, 재래시장 문제 등 참 많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어 글 올립니다. 추기경께서는 지난 19일 가재울 뉴타운 사업으로 철거위기에 놓여있는 가좌동 성당을 방문하셔서 ‘돈’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재개발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으신 바 있습니다. 오늘도 화제는 단연 용산참사 문제와 재개발 문제였습니다. “재개발은 제도의 문제입니다. 지금 재개발을 하는 곳 마다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재개발의 과정에서 누군가 폭리를 .. 더보기
용산참사, 망각과의 싸움입니다! 어제, 7월 20일은 용산참사 6개월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오후 3시 시신이 안치되어있는 순천향병원에서부터 7시 시국미사, 9시가 다 되어 시작된 국민추모대회까지... 습하고 뜨거운 날씨 속에, 그 날씨에 비할 수 없는 습한 슬픔과 뜨거운 분노를 품은 유가족들과 함께... 고작 하루의 반나절을 현장 속에 있었습니다... " 이 정권이 평범한 아주머니들을 투사로 만들었습니다... 여기 모이신 분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매일 아침 일어날 힘을 얻습니다..." 유가족 대표 한분의 말씀이었습니다... 6개월입니다... 아니지요... 철거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그도 아닙니다... 재개발이 결정된 2006년 4월부터 생각하자면 그분들의 투쟁은 벌써 3년이 훌쩍 넘은 시간입니다... 눈뜨는 시간부터 눈감는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