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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부산 한진중공업과 고신대 농성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3월 8일 화요일, 정동영 의원은 부산 한진중공업 농성 현장과 고신대 청소노동자 농성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한진중공업 농성현장 방문에 앞서 부산지방경찰청 서천호 청장을 면담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현재, 언제 공권력이 투입될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지금 저 크레인 위에는 한달이 넘게 고공농성 중인 문철상 지부장과 채길용 지회장이 있습니다. 그 아래에서 5대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진상조사단 구성과 청문회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해고는 살인이다!" "초콜릿 하나 올려보내야겠다." 또다른 크레인 위에서 60일이 넘게 고공 농성중인 김진숙 지도위원에게 정동영 의원이 올려보낸 것은 바로 초콜릿이었습니다. 김진숙 위원님의 건강을 다함께 기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행선지는 부산 고신대.. 더보기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연쇄 죽음에는 국가도 책임 4일 오전 환경노동위원회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자리가 빈채 진행되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이미경, 홍영표 의원과 민노당 홍희덕 의원이 쌍용자동차, 한진중공업,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전주버스 파업에 대한 진상규명과 청문회 개최를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오후 회의가 속개되어서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4개 사업장에 대한 청문회와 삼성의 백혈병 환자 사망에 대한 진상조사 소위 구성을 안건으로 상정, 표결하자고 하자 다시 전원 퇴장해 버렸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의원은 국회의 존재 이유, 환노위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며 1년 반도 안돼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14명씩 목숨을 잃는 연쇄적 자살과 죽음뒤에는 국가의 책임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오후에 속개된 회의에서.. 더보기